INFLUENCER INTERVIEW

이달의 인플루언서


포레스타

정재명 대표

많은 뷰티케어 제품 중에 아베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처음에 아베다를 접했을 때 느꼈던 게 친환경 제품에 가깝다는 것이었고요, 제 클라이언트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사하고 싶었던 게 제 생각이었어요.


그랬을 때 더 유지가 잘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오랫동안 유지했을 때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베다를 만든 창시자 레켈바커가 헤어 디자이너 출신이세요. 미니애폴리스에 있다가 인도로 넘어가서 인도의 아유르베다를 접해 모티브로 삼아 그 정신과 원료들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 부분이 저한테 굉장히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헤어샵의 경우 국내에 많은 분점을 내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레스타는 인지도나 퀄리티를 비교해 봤을 때 프랜차이즈보다는 프라이빗 살롱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추구하시는 방향성이 있나요?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저는 솔직히 장사보다는 사업을 하고 싶었던 사람이에요. 그 사업이라는 것은 지금 함께하는 친구들, 그러니까 저를 믿고 따라주는 가족들이 더 잘 됐으면 하는 게 바람이에요. 그게 브랜드의 가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안에 있는 친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브랜드가 우산처럼 커버해 줬을 때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다수의 분점을 내는 것은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치는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가치라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어떤 고객들을 잡는지에 따라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좋은 브랜드, 헤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패션, 자동차 브랜드 등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같이 협력하고 모였을 때 시너지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브랜드들이 같이 하려면 네임 밸류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네임 밸류를 올리는 것에 제가 신경을 썼던 거고요.


프랜차이즈는 그게 어느 정도 확립이 되었을 때 천천히 프랜차이즈답게, 요식업계에도 몇 군데 있잖아요, 정말 정확하게 지켜갔을 때 그 브랜드가 지켜지는 거고, 이름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가치와 그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나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일치해야 하는데 그게 브랜드가 아니면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한국인 얼굴 스타일에 맞는 헤어 스타일링 팁, 또는 연령대별 팁이 있나요?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선’이에요. 한복도 마찬가지로 선이 예쁘잖아요. 한국 여성은 전 세계적으로 탑이라고 생각해요. 세련된 것, 고급스러운 느낌 이런 게 있어요.


같은 동양 사람이라고 해도 일본 사람하고 우리나라 사람하고 달라요. 일본 사람들은 뭔가 가볍고 날리는 듯한 느낌인데 동양적인 사람들 중에도 한국 사람들은 유독 무거운 느낌, 가벼워도 무거운 느낌, 선이 좀 분명한 느낌이 있어요.


20대, 30대, 50대, 60대 상관없어요. 나이 드신 분들이 저에게 항상 이야기하세요 “내가 이런 머리를 해도 돼?” “긴 머리를 해도 돼?” 이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저는 그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어머님 때는 예를 들어 힘들게 일하시고 애들 보느라고 짧게 자르시고, 파마도 뽀글뽀글하게 하고 했던 그런 기억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자기 미를 가꾸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그런 제한을 둘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헤어에서 그 사람을 예쁘고 아름답게 하는 거는 그 사람의 선 자체를 어떤 식으로 유지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단발이 다 똑같은 단발이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긴 단발이 어울리는데 어떤 사람은 그 긴 단발이 안 어울릴 수도 있어요.


세련되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독창적인 것, 개성. 그 개성이 사람을 예뻐 보이게 하는 거예요. 헤어스타일이 바뀌면 사람이 패션도 바뀌어요, 거기에 맞게끔. 그러면 사람 자체가 전체적으로 바뀌어 보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거고.


저는 그렇게 좀 많이 다가가요. 같은 긴 머리라도 앞머리를 조금 잘라서 페이스 라인이 돋보이게 한다던가, 이마가 예쁘면 그것을 드러나게 만든다거나, 어중간한 단발을 하고 있어 답답해 보이는데 아예 짧게 잘라서 목선을 보이게 해 시원해 보이고 세련돼 보이게 하는 식이에요.


본인들이 갖고 계신 생각들이 있는데, 그전에도 계속 해왔지만 실패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잘 자르시는 분에게 가서 상담받으신 다음에 하시면 상관없는데, 그냥 여태껏 실패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어떤 어릴 때 잠재의식, 나한테 안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아요.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메이크업의 특징이 있을까요?

메이크업도 헤어랑 같은데요, 옷도 마찬가지고요. 색감에 따라 다른 건데 자기 피부 톤을 모르시고 일반적으로 행해오는, 눈짐작 또는 TV로 보시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손재주가 굉장히 좋으세요. 그래서 쉽게 쉽게 따라 하고 하시는데. 기존에 하시던 것보단, 전문가에게 팁을 배우는 것이 좋아요.


눈썹이 짝짝이이신 분들이 있어요. 눈 자체도 짝짝이시고. 거기서 포인트를 배우시는 거죠. 눈이 작아 보이는데 눈을 크게 보이게 하거나, 눈썹이 짝짝이라면 맞추는 것 등이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초 베이스를 깔 때도 내 피부 톤에 맞게 하는 것들. 너무 과한 화장보다는 포인트로 하는 게 더 세련돼 보이고 예쁘거든요. 그런 것에 관해 원장님들이나 부원장님들이 고객님들께 팁을 드리고 그렇게 해드리죠.


 

연령대와는 상관없다고 봐야겠네요?

말씀드렸듯이 ‘연령대에 맞다’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외국 같은 경우 70대이신 분들도 머리가 길어요. 여배우들 머리 길고 세련되게 하고 다니시잖아요. 피부도 마찬가지로 내가 더 젊게 하려고 하는 게 화장이고 헤어스타일인데, 왜 그거를 연령대에 맞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뭐냐면, 그 연령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젊게 해드려도 그 연령대에 맞게 되는 거예요. 단, 헤어나 메이크업을 과하게 하는 게 아니라 젊게 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기존에 나이가 들어 보이시는 것을 커버하는 것이거든요, 헤어 메이크업이.


패션도 너무 과하게 하는 것보단 거기에 맞게끔 젊은 친구들처럼 청바지 입을 수 있는 거고요. 그러면 더 세련되어 보이시고 생기 있어 보이시는 것처럼요.

2021 패션은 복고가 트렌드였는데요, 올 하반기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색상은 어떤 것을 추천하시나요?

보통 S/S, F/W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지금은 여름 S/S고 이제 가을이 오잖아요. S/S 같은 경우 컬러 톤이 밝아요. 바캉스라던가 여름 분위기, 옷 자체가 원색 계열로 되면서 짧아지니까 헤어 염색을 밝게 하시는데 이번 여름 같은 경우 그렇게 많이 밝게는 안 했던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코로나 시대가 있었던 것도 있었고 여행도 못 가시고 하다 보니까 염색이 코로나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어요.


F/W의 경우 톤 다운을 많이 해요. 어둡지만 너무 어두운 것은 아니고 S/S 골드였다면 적색 빛, 구릿빛 그런 식으로 따듯한 계열로 많이 가거든요. 그런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코로나가 아직 안 끝났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것, 고객님들께 많이 추천드리는 것은 약간 레드 빛나는 건데 그 레드빛이 구리색이 있어요. 그런 밝은 톤의 구리색 하시면 얼굴색도 밝아 보이시고 컬러도 어둡지 않고.


염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세치 커버 때문에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너무 어두운색보다는 그런 식으로 밝게 해서 덜 보이게 하시는 게, 그런 컬러가 들어가는 게 더 화사해 보이시고 세련돼 보이세요.


 

2022년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예측한다면?

코로나가 끝나야겠죠. 끝날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좀 더 자연스럽고 펑키한 스타일로 갈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과감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헤어스타일도.


2022년도 상반기나 하반기 모두 좀 더 과감한 컬러가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 들어요. 코로나 이전에 그런 컬러가, 옴브레 컬러라던가 이런 게 많이 유행했잖아요. 그런 게 지금 많이 죽었어요, 솔직히. 어딜 다니지 않으니까, 누굴 보여줘야 되는데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보니까 그런 컬러가 많이 죽었는데 그런 컬러들이 많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자기 개성을 많이 표출할 수 있는 것들이요.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이 더 이상 여성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남성분들도 자기를 나타내는 데에 포인트로 잡고 있는데, 남성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을까요?

남자분들은 여성분들보다 조금 더 고집이 세세요. 다니는 데만 계속 다니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타일이 잘 안 바뀌죠. 저희는 남성분들 비율이 좀 높은 편이거든요. 비싼데도 높아요. 그런 분들을 보통 보면은 스타일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많은 분들을 만나시고, 셀럽처럼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내 스타일을 바꾸려면 헤어부터 바꿔야 돼요. 제가 고객분들께 첫 번째로 말씀드리는 게 헤어가 최소 비용에 최대 효과를 보는 성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려요. 헤어가 바뀌면 옷도 바뀌게 돼요. 왜 그려냐 하면 헤어가 바뀌어서 ‘멋있다’, ‘잘 생겨 보인다’ 하는 소리를 들으면 패션도 신경 쓰게 돼요. 패션에 신경 쓰게 되면 옷도 사려고 하게 되고 좀 더 유심히 보고요.


요새는 예전하고 다르게 온라인 쪽으로 많이 나오고 연예인 비주얼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찾아보시고 거기에 맞게끔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첫 번째로 그렇게 바뀌시면 과감하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지금 하고 있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셔요. 제가 어제도 미팅 하면서 한 분 만났는데 어딜 가서 잘라도 다 비슷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주위 분들이 먼저 알아보신대요. “너 어디서 잘랐지?”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거울을 보면 비싼 델 가나 싼데 가나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다 알아본대요.


헤어를 신경 안 쓰시는 분들은 패션도 잘 신경을 안 쓰세요. 편하게 다니세요. 그런데 내가 좀 바뀌어 보려면 스타일도 바꿔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포레스타 자체 제품을 론칭했는데, 탄생 배경과 어떤 부분을 포인트로 잡았는지?

제가 만들어서 저희 고객님들께만 판매하는 제품도 있어요. 저는 제품 하나 만들 때 너무 앞질러가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어요. 좋은 원료로, 좋은 디자인으로 일 년씩 가까이 걸려서 연구하고 제품을 내놓곤 했어요.


제가 항상 했던 거는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많은 제품을 만져봤지만 좀 더 스타일링이 쉽고 좀 더 좋은 원료로, 그분들이 사용하기 편하게끔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샴푸가 되었든, 스타일링 제품이 되었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여태까지 해왔어요. 그래서 반응이 좋았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예전 거지만,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그런 제품은 아쉬운 게 많아요. 왜냐하면 못 알아봐 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지금도 그런 제품들을 찾으시고, 포레스타에 그 제품 없냐고 하세요. 그런데 오래전에 만든 거라 수명이 있으니까 폐기처분 한 경우도 있고. 심지어 어떤 분이 중국에 가셔서 중국 사람들이 그걸 보고 사러 온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제가 만나는 고객들에게 써보면서, 수많은 헤어 제품을 만지면서 촉감이라던가 향이라던가 원료 같은 것을 우리가 케어해주는 고객들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 포레스타는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되는지?

제가 목표하고 있었던 게 예전부터 있었어요. 프랜차이즈를 안 하는지 질문하셨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를 하려고 하거든요.


저희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어 하셨던 분들이 많았는데, 안 했던 이유가 브랜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명확하게 정통성을 지켜야 하고 관리하는 부분 등이 다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랬을 때 고객이 이 브랜드를 믿고 갔을 때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그분들도 마찬가지로 저희한테 트레이닝을 받고 똑같이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저는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프랜차이즈를 하는 목적이라고 생각해요.


요식업 쪽에서 그렇게 지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성공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쉽게 말해 하나의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못 했던 거고요.


지금은 고정비가 다 올랐지만 객단가 자체를 쉽게 못 올려요. 고정비가 올랐다고 해도 동네에서 싸게 하다가, 대형화하다가, 갑자기 “나 고정비가 많이 올랐으니까 올릴게” 하면 솔직히 안되잖아요. 그런 것처럼 제가 하려는 것은 정말 저희 브랜드에 관심 있고, 돈을 벌더라도 좀 가치있게 벌 수 있는 분들, 그리고 장기적으로 미용을 하지만 내가 이것에 대해서 클라이언트 하나하나에게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모였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분들을 위해 교육센터도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거기에 맞게끔 좋은 제품도 만들고 있고요. 저희 브랜드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를 해서 고객들이 지방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그 브랜드를 같이 만들 수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어요.

WMUMALL 축하 메시지

정말 축하드리고요. 지금 코로나 시대지만, 저희가 준비해야 되는 게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코로나가 끝날 수도 있고 위드 코로나가 될 수도 있지만, 새로운 분들에게 더 많은 정보나 제품을 소개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대박 나시길 바라고요 정말 고공행진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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